◎“독창적 편집·기업PR능력 돋보여”진솔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만 다루는 독특한 편집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쌍룡그룹(회장 김석준)의 사외보 「여의주」가 제6회 한국사보대상을 수상했다. 사외보가 사보대상을 수상하기는 「여의주」가 처음이다.
한국사보기자협회가 주최하고 공보처, 한국프레스센터, 전경련, 한국PR협회 등이 후원하는 이 공모전에는 사내보 1백77종, 사외보 1백68종등 3백35종이 응모했다.
심사위원회는 『쌍용의 여의주가 독창적인 편집방향으로 일반 저널리즘과 당당히 겨루면서 기업PR기능도 휼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그 형태나 내용이 휼륭한 조화를 이루며 한국사외보의 새로운 정형을 제시했다』며 대상선정이유를 밝혔다.
「여의주」는 지난 92년 1월 창간한후 5년동안 「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만 발굴해 싣고 있다. 특히 「옛 은사찾기」, 「아버지에게 편지쓰기」캠페인에 이어 95년부터는 시각장애인돕기캠페인을 벌여 9백여명의 시각장애자에게 광명의 기쁨을 안겨주는등 사랑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