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수(67ㆍ사진)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이 제16대 대한골프협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골프협회는 30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2년도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윤세영 현 협회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 회장을 선출했다.
윤 회장은 골프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허 회장을 추천했고 대의원들은 만장일치로 동의했다. 새로 4년 임기를 수행하는 허 회장은 2003년부터 아시아-태평양 골프협회 회장, 2004년부터 대한골프협회 부회장을 맡았다. 또한 영국왕립골프협회(R&A) 회원이기도 하다.
허 회장은 인사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지만 협회 부회장의 경험을 살려 2015년 프레지던츠컵 등 국제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