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2003년 5월께 611가구 일반분양노후주택들이 밀집한 서울시 동대문구 용두1동 85-15일대 1만5,800여평이 1,100여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용두동재개발조합추진위는 지난 1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삼성물산 주택부문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조합과 삼성물산 주택부문은 기존주택을 헐고 23층짜리 16개동 1,152가구의 아파트를 건립, 이중 611가구를 오는 2003년 5월께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평형별로는 ▦24평형 324가구 ▦31평형 578가구 ▦40평형 250가구가 건립된다.
조합측은 오는 5월 구역지정을 받은 후 건축심의와 사업시행인가ㆍ철거를 거쳐 2,003년 5월께 착공, 2,005년 9월 아파트를 완공할 계획이다. 조합원들에게는 가구당 무이자 8,000만원등 모두 9,000만원의 이주비가 지급된다.
이곳은 지하철1호선 제기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동대문구청ㆍ청량리 롯데ㆍ미도파백화점 제기동점ㆍ경동시장등이 가깝다.
정두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