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외제약 안과용제 시장 진출

◎일 수입품 시판… 2∼3년후 자체생산중외제약(대표 이병언)은 이달 중순께 일센쥬(천수)제약의 안과용제 5개 제품을 내놓고 본격적으로 안과용제 시장에 진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발매하는 수입완제의약품은 모두 각종 눈병 치료제로 중외베스트론, 프라노푸린, 인도메롤, 센쥬CL, 크릭스 등이다. 중외제약은 이와함께 98년부터 로메플론을 비롯한 각종 안과용제를 계속 시판할 계획이다. 중외는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안과용제 전문회사인 센쥬제약과 전략적 코마케팅 관계를 맺은 바 있다. 이번에 수입완제품을 내놓고 앞으로 2∼3년 뒤에는 이 약의 제조기술을 넘겨받아 자체 생산할 계획이라고 중외제약 관계자는 말했다. 지난해 국내 안과용제 시장규모는 6백75억원 정도로 매년 8%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제약업계에서는 2001년께 1천억원대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기석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