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농 판매돌입(주)한농(대표 손건래)이 로터리킬른+스토커식 소각설비를 개발,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납품에 나섰다.
19일 한농 환경사업본부는 5억원의 설계비를 투자, 1년간의 연구끝에 로터리킬른(Rotary Kiln)식과 스토커(Stoker)식을 연결한 산업폐기물 소각설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로터리킬른식 회전원통형소각로에서 쓰레기를 1차 연소하고 스토커식소각로에서 2차 연소시키는 로터리킬른+스토커소각설비는 하루 30톤의 산업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한농이 이번에 선보인 소각설비는 종류가 다른 폐기물의 혼합소각이 가능하며 유해가스발생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용융물덩어리 생성을 최대한 억제해 기계파손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농은 지난해 시화공단소재 한국환경개발(주)에 20억원의 로터리킬른+스토커소각설비를 액상소각로와 함께 턴키베이스(Turnkey Base)방식으로 납품했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환경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사업전망은 대단히 밝다』며 『동남아 시장진출을 위해 타당성조사를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농은 반월공단내 건평 3백평공장에서 소각로와 대기오염방지설비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1백억원의 수주를 올렸다.<서정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