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의정부 금오지구 12일부터 동시분양

의정부 금오지구 12일부터 동시분양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분양물량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이번주엔 의정부 금오지구와 서울 양천구 신정동·노원구 공릉동에서 아파트분양이 계획돼있다. 경기도 제2청사 입주가 예정된 의정부 금오택지개발지구에서 2개단지 1,759가구의 아파트가 12일부터 동시분양에 들어간다. 경남기업·한일건설·한진중공업건설부문이 3-1블록에서 37평형 699가구 46평형 228가구등 「드림밸리」아파트 927가구를 공급한다. 삼성물산·진흥기업은 38평형 592가구 45평형 240가구등 「삼성래미안·진흥」아파트 832가구를 분양한다. 평당분양가는 드림밸리가 405만~411만원, 래미안·진흥이 411만~429만원선. 두 단지 모두 용적률은 230%으로 낮은 편이다. 환경친화형 단지를 표방한 이들 아파트에 청약수요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에선 서울시도시개발공사가 신정·공릉2지구에서 국민주택을 공급한다. 목동신시가지와 이웃한 신정지구가 단연 관심의 대상. 총 639가구중 특별공급분 105가구를 뺀 534가구가 청약저축 가입자들에게 분양된다. 평형별 공급 가구수와 분양가는 전용면적 15평형 447가구(8,502만~8,968만원), 전용면적 18평형 87가구(1억202만~1억759만원) 등이다. 국민주택으로 가구당 1,500만원까지 저리로 지원돼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이밖에 벽산건설은 일산구 가좌동의 「벽산블루밍」아파트를 오는 15일 입주자 모집공고에 이어 22일께부터 청약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33평형 70가구 43평형 245가구 48평형 102가구 57평형 34가구다. 분양가는 평당 412만~46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첨자 발표가 예정된 아파트는 양주 덕정 주공, 수지 성우, 광주 태전 성원 등 3개단지다. 이종배기자LJB@SED.CO.KR 입력시간 2000/07/10 13:42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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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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