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구 한밭대부지 아파트 짓는다

LG건설이 대전지역 구도심 한복판인 동구 삼성동 구 한밭대부지에 대규모 아파트(조감도)를 건립하기로 하고 17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한다. LG건설은 13개동 1,063세대의 `LG자이`아파트를 분양하게 되며 최저 16층에서부터 최고 31층까지 건립한다. 평형별로는 26평형이 204세대이며 34평형 625세대, 35평형 114세대, 49평형 120세대 등이다. LG건설은 평당 분양가가 500만원대였던 노은지구나 대덕테크노밸리 아파트보다 저렴한 선에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26평형을 평당 450만원대에 분양하고 34평형과 35평형은 460만원대, 49평형은 480만원대에 공급하게 된다. LG건설은 특히 단지내에 3,000평 규모의 중앙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가장자리에 저층을 배치하고 중앙 2개동을 타워형태로 건립해 천편일률적인 아파트 단지를 지양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구 한밭대 `LG 자이`아파트의 입주예정시기는 오는 2006년 8월이다. LG건설 관계자는 “구 한밭대 부지가 대전역에서 5분거리에 있고 둔산지역과도 가까워 최고의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며 “대전지역에 처음으로 `LG 자이`를 짓는다는 점에서 최고의 아파트를 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042)637-2142~5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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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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