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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서울광장에서 진행된 세월호 1주기 집회에서 한 남성이 태극기를 불태운 행위에 대해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고 말했다.
황 장관은 20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태극기를 불태우는 장면에 대한 본 소감을 묻자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장관은 이어 “일견 보기에 국기모독죄가 될 것 같다”며 “이와 관련된 범법행위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고 이에 상응한 처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같은 당 김도읍 의원이 태극기를 태운 사람의 행방을 묻자 “검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