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친환경 에너지 공업로ㆍ플랜트 제조업체인 (주)에스에이씨 한형기(59ㆍ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한 대표는 1998년 ㈜삼천리M&C의 기계사업부 정리로 직장을 잃은 직원들을 모아 에스에이씨를 설립,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 저감 설비를 개발해 국내 공업로 기술을 선진국 수준으로 올려 놓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매출액은 706억원.
2001년 부설 연구소 설립과 꾸준한 산학연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공업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저압침탄가스냉각장치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합금철 플랜트 설비 1억달러 수주하는 등 플랜트 분야 사업을 확장해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