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테크건설, 383억원 규모 톱신 생산 공장 건설 수주

이테크건설은 닛소남해아그로가 발주한 383억원 규모의 톱신 생산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테크건설은 오는 201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여수산업단지내 8,030m² 사업부지에 들어설 닛소남해아그로(남해화학, 니폰소다, 미쓰비시상사 합작 법인)의 톱신 생산 공장을 EPC Turn Key방식으로 수주해 공장의 기본설계부터 구매, 시공까지 일괄 담당한다. 이 프로젝트에서 이테크건설은 연산 5,000톤 규모의 톱신 제조공정시설 외에 원재료와 중간물질 저장시설, 포장시설, 폐수처리시설 등을 건설하게 된다. 이테크건설은 지난 40년간 정밀화학, 무기화학, 석유화학, 전자재료, 환경 및 바이오&제약 등 다양한 국내·외 플랜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업력을 더욱 강화해 간다는 방침인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회사의 장점 분야 중 하나인 화학 플랜트공사에서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 향후 관련 사업 분야의 수주를 더욱 늘려갈 수 있게 됐다. 오창석 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작물보호제의 핵심 원료인 톱신을 생산하는 닛소남해아그로의 국내 첫 공장을 수주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화학 플랜트 건설공사를 수행하며 쌓아온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경험, 우수한 인적자원 등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뛰어난 엔지니어링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톱신은 니폰소다가 개발해 세계 80개국에 등록·판매하는 제품으로 채소와 과일, 벼, 꽃, 난초 등 각종 식물의 탄저병, 흰가루병, 곰팡이병의 방제용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특히 경쟁 제품에 비해 효과가 탁월해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제품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