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세원셀론텍, 가스플랜트 핵심기기 공급계약

석유화학 플랜트업체인 세원셀론텍이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2% 이상 올랐다. 세원셀론텍은 일본의 3대 메이저 플랜트 엔지니어링 기업 중 하나인 JGC 코퍼레이션(JGC CORPORATION, 이하 JGC)과 약 125억원 규모의 플랜트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세원셀론텍이 제작을 맡은 기기는 카타르 지역에 건설되는 육상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에 주요 핵심기기로 공급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의 이번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약 5%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2년 11월 30일까지다. 세원셀론텍 기업설명(IR) 담당자는 “일본 유수의 파트너사들과 오랜 기간 거래하면서 친환경 가스처리 플랜트 기술에 대한 신뢰도를 쌓아놓은 덕분에 핵심기기를 수주할 수 있었다”며 “최근 세계 플랜트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팽창하고 있는데다 친환경ㆍ신재생에너지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올해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은 새롭게 건설될 ‘군산공장’을 거점으로 현재 급증하는 수주물량을 소화하고 수주경쟁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세원셀론텍은 최근 발전플랜트 공정용 기계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해 군산 공장을 신축하고 오는 11월 1차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경남 창원 공장에 이은 제2공장 건설을 계기로 신재생ㆍ친환경 에너지 분야 신규사업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세원셀론텍은 전일 보다 95원(2.64%) 오른 3,70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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