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앱 다운받으면 선물이 와르르

영화 티켓·유료앱 무료 제공 등 이통사·포털, 앱장터 행사 봇물


이통사와 포털 업체들이 무료 애플리케이션(앱)이나 경품을 내걸고 앱 장터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올레마켓'에서 제공되는 소셜네트워크게임(SNG)을 다음달 7일까지 내려받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을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대상 앱들은 몬스터워로드, 피싱마스터, 타이니팜 등 총 8개 이며 이 중 3가지 이상을 다운로드 받은 후 올레마켓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 하면 총 500명을 추첨, CGV 영화 예매권 2매를 기프티쇼 형태로 제공한다. 또 이벤트 대상 앱을 새로 내려받아 신규 가입할 경우 각 게임의 유료 아이템 일부를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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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기 KT스마트에코본부 상무는 "수학능력시험이 끝난 청소년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소셜네트워크 게임과 연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후에도 청소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올레마켓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오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이벤트 정보는 올레마켓 홈페이지(market.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지난 13일부터 콘텐츠 장터인 'T스토어'에서 게임, 앱, 만화, e북 등을 하루 한 개씩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T스토어 이용자들은 유쾌한 대화법78, 레전드오브디펜스2, 한글따라쓰기 플러스 등의 모바일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콘텐츠는 T스토어 내의 이벤트 배너를 클릭한 후 콘텐츠 구매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지난 2009년 9월에 출시된 T스토어는 출시 3년 만에 1,750만 명의 가입자가 이용하는 국내 최대 모바일 콘텐츠 장터로 성장했다"며 "꾸준히 새로운 이벤트를 열어 이용자들을 끌어들이겠다"고 밝혔다.

NHN은 다음달 14일까지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매일 하나의 유료 앱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용자들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네이버 앱스토어를 통해 앱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NHN측은 게임, 어학, 생산성, 교육, 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앱을 제공할 예정이며 1만9,900원에 달하는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앱도 무료 제공 대상이다. 이용자들은 이벤트 페이지(http://nstore.naver.com/appstore/web/todayFreeApp.nhn)에 들어가면 무료로 제공되는 일자별 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알림받기' 기능을 활용하면 잊지 않고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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