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은 3일 서울 관악산과 창원 비음산, 부산 가덕도 연대봉에서 포스코티엠씨,티씨티, 동남석유공업 등 73개 협력업체와 함께 산행을 하는 등 상반기 협력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산행은 실무자들이 모여 평소 이야기하지 못했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이야기하고, 이에 대한 대안을 제안하는 등 원활한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업체들은 효성 중공업PG가 제조하는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이다.
산행을 함께한 효성의 협력업체 가보의 장성민 차장은 “‘ 효성에서 전문가들을 직접 당사에 파견하여 공정개선, 품질체계확립 등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개선해주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서도 제품의 납기나 품질기준 등 협력사가 느끼는 애로점들을 수월하게 이야기 할 수 있었고, 효성이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모습을 보여 신뢰를 쌓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산행 및 간담회에서는 협력사가 겪고 있는 어려운 점과 필요한 것들을 허심탄회하게 들어볼 수 있었다”며 “효성은 협력사의 기술력 강화 및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효성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서로 도움이 되는 윈윈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