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구·문구·직물 등 대부분의 경공업제품 수출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가공제품의 수출은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25일 프라스틱조합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플라스틱가공제품 수출실적은 모두 8억1천1백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8% 증가했다.
이를 품목별로 보면 건축용재료인 PVC바닥재, 타일, 피복재 수출이 일본시장의 수요급증으로 전년대비 35%이상 늘어났다.
또한 운반및 포장용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늘어났으며, 농업용에 주로 사용되는 시트·필름·테이프류(18%), 가정생활용품인 목욕통, 세면기(21%)등도 두드러진 신장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