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매출 1조4,500억/LG전선,전년비 10% 늘어

LG전선(대표 권문구)은 전선사업의 수출 및 내수호조, 기계사업의 수익개선 등에 힘입어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조4천5백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사업부별 실적을 보면 전선CU(사업문화단위)가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1조7백억원을, 기계CU가 3천8백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지난 83년이후 누적적자로 고전해온 기계CU가 올해 처음으로 흑자로 돌아서면서 회사전체의 경상이익이 지난해의 2배인 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해외부문은 중동과 동유럽지역의 사회간접자본 시설확충 등에 따른 송전선망 및 통신망공사 수주가 늘어 전체 매출의 25%를 차지했으며 성장률도 전선부문을 앞질렀다. 기계부문은 고부가가치사업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조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경영혁신활동이 주효, 흑자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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