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올 1.4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4조8천133억원)에 비해 4.4% 증가한 5조25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영업이익은 지난해(9천525억원)에 비해 42.1% 감소한 5천516억원을 기록했지만 세전이익은 1조1천129억원으로 작년(5천919억원)보다 88% 늘었다.
이에 따라 순이익은 작년의 4천96억원에서 7천824억원으로 91% 증가했다.
한전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발전회사의 이자비용과 순이익, 법인세 등 7천998억원이 한전의 영업비용으로 계상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산총액은 작년말에 비해 1조1천796억원 증가한 52조803억원, 부채총액은 3천759억원 늘어난 18조2천818억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또 자본은 33조7천985억원으로 8천37억원 늘었고, 부채비율은 지난해말에 비해0.2%포인트 줄어든 54.1%를 기록했다고 한전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