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소비재시장 일류브랜드 키워야 산다] 교원L&C

뷰티·건강 신제품으로 업계 2위 노려

고객 집을 방문해 정수기 점검을 마친 교원 L&C 직원이 자사 화장품제품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교원L&C

교원L&C는 2015년에 시장 점유율을 20%대까지 끌어올려 업계 2위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교원L&C는 정수기, 비데, 연수기 등 생활가전 외에 뷰티, 건강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신상품을 개발, 출시할 방침이다. 또한 경영 시스템을 선진화하고 변화와 혁신에 익숙한 조직문화를 조성키로 했다.


제품 유통 채널은 LP(Living Planner)로 불리는 방문판매조직을 통해 100% 방문판매방식으로 일원화하고 있다.

교원L&C의 한 관계자는 "렌탈 및 일시불 관리 회원 150만과 5,000명의 파트너를 기반으로 영업에 박차를 가해 2015년에 매출 6,000억을 달성하면 업계 2위로 올라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원L&C는 지난 2008년 4월 교원그룹이 중장기 사업계획과 비전을 담은 'Vision2015'을선포하면서 업계 2위 도약을 다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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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신제품 연구개발(R&D)에 매진해왔다. 그 결과물이 올해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 4월 건강식품 브랜드 '교원 건강&(건강엔)'을 론칭한 것이다.

이 브랜드의 첫 상품인 효소홍삼은 출시 한달 만에 20억원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회사측은 이 제품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에 효소홍삼 프리미엄 상품군을 추가로 내놓았다.

교원L&C는 교원 건강& 브랜드를 통해 향후 비타민, 다이어트 제품 등 건강기능 식품군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교원 그룹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사업군을 중심으로 신규 사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노인들의 집을 방문해 돌봐주는 헬스케어 서비스에 건강용품 렌털 서비스를 접목하는 식의 기존 인적 판매망을 활용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구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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