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과 윤상직 1차관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은 18일 페루 수력발전소 건설 예정지 방문 중 사고로 숨진 헬기 참사 희생자를 조문했다.
홍 장관 등은 이날 서울 중구 서소문로 부영빌딩에 위치한 해외건설협회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수자원공사 및 삼성물산 컨소시엄팀 한국종합기술, 서영엔지니어링의 유족들을 위로했다. 희생자들은 지난 6일 페루 수력발전소 건설 예정지인 페루 쿠스코 지역을 헬기로 방문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현재 페루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외 에너지 자원개발을 총괄하는 부처로서 해외에서 발전소 건설을 위해 애쓰다 숨진 고인들을 기리기 위해 장관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분향소를 찾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