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덕분에 면세점업계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다. 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의 1'4분기 잠정 매출은 8,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고, 신라면세점 매출 역시 18.7% 늘어난 5,243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관계자는 '1·4분기는 비수기지만 중국인 관광객이 매출 상승을 주도했다'며 '올 전체 실적 역시 중국인 덕에 지난 해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희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