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 무지개’ 유이 정일우 이재윤 차예련 메인 포스터 공개

’스캔들’ 후속으로 11월 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MBC 새 주말특별기획 ‘황금 무지개’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23일 MBC가 공개한 ‘황금 무지개’ 메인 포스터에서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은 끝없이 펼쳐진 메타세콰이어 길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10월 중순, 서울 상암동의 한 공원에서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황금 무지개’의 극중 캐릭터를 표현해냈다. 고풍스러운 엔틱 소파만 놓아진 배경에서 네 배우의 미묘한 감정 표현과 분위기가 더해지자, 매력적인 메인 포스터가 완성됐다.


네 배우 모두 드라마 컴백이 오랜만인 만큼 시종일관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고, 사진 작가의 포즈 요청에는 흔쾌히 자세를 취해주며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재윤은 자신에게만 다른 시선 처리를 요청하는 스태프에게 “너무 나만 다른 것 아니냐”며 푸념을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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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포스터에는 네 배우가 형형색색의 우산을 들고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메인 포스터와는 다른 느낌으로 ‘황금 무지개’의 매력을 표현했다. 유이는 촬영을 위해 가장 높은 사다리에 올라가게 되자 “너무 무섭다. 밑에 사람이 받쳐주고, 그 사람은 CG로 지워주면 안 되느냐”며 난감해 했지만, 이내 촬영이 시작되면서 주연 배우다운 싱그러운 표정으로 촬영에 임해 감탄을 자아냈다.

정일우 역시 트레이드 마크인 ‘살인 미소’로 훈남의 정석을 보여줬고, 유이와 대적하게 될 차예련과 극중 유이의 든든한 오빠가 될 이재윤까지 네 배우 모두 밝은 미소를 지으며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보는 것 같은 훈훈한 포스터 컷을 만들어냈다.

4명의 주연배우 외에 극을 뒷받침해 줄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배우 5명의 모습이 담긴 포스터 역시 흥미를 자아낸다. 흩어진 퍼즐조각처럼 앞으로 ‘황금 무지개’에서 드러날 9명의 관계가 어떤 식으로 맞춰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후속으로 방송될 ‘황금 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두 아이두’, ‘밤이면 밤마다’의 강대선 PD, ‘오자룡이 간다’ 이재진 PD가 연출을 맡고, ‘메이퀸’, ‘천추 태후’ 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와 차이영 작가가 극본을 맡는다. 11월 2일 밤 9시 55분 첫 방송. 사진제공=MBC.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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