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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글로비스 4분기 사상최대 실적 - 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은 20일 글로비스에 대해 지난 4분기 사상최대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전일종가 16만3,5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윤희도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726억원과 637억원을 기록해 분기기준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국내외 물류, 완성차 해상운송업 등 모든 사업부문의 매출이 예상을 조금씩 상회하는 추세로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ㆍ기아차의 판매 전망이 밝고 지난해 시작한 현대제철 제선원료 수송사업 매출도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전 매출액 최고치는 작년 2분기(15,111억원)였고 영업이익은 작년 3분기(615억원)였다. 윤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인수하면 2,000억원 규모의 관련 물류수요를 글로비스가 점진적으로 담당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며 “장기적으로는 글로비스가 25%를 보유하고 있는 건설회사 엠코와 현대건설의 합병도 기대해 볼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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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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