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이 미국 기업의 영상 분석 관련 소프트웨어 특허 침해 혐의로 미 관계당국에 제소됐다.
30일(현지시간) 미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웹사이트 공시를 통해 ‘어브젝티브비디오(ObjectiveVideo)’가 삼성테크윈과 함께 독일 자동차부품기업 로버트보쉬, 일본 소니 등들 3사를 지적재산권 침해혐의로 제소하면서 해당 회사들의 비디오 제품 수입 금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ITC는 미 특허권을 침해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할 수 있는데 어브젝티브비디오의 제소장 내용이 아직 상세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버지니아주 레스턴에 본사를 둔 어브젝티브사는 경비ㆍ보안, 기업정보, 공공안전 등에 특화된 소프트웨어 제작업체로, 이미 지난 4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 연방지법에 이들 회사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어브젝티브는 법원 소장에서 이들 기업이 소프트웨어 관리자들에게 특정상황을 간파할 수 있도록 하는 가상선과 관련된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