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서울보증보험 사장 김병기씨 내정


서울보증보험 사장에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으로 옛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지낸 김병기(51ㆍ사진)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서울보증보험 사장추천위원회는 최근 사장 후보군을 김 전 실장 등 3명으로 좁힌 뒤 개별면접을 실시했다. 최종 임명은 주주총회가 열리는 오는 24일 이뤄진다. 행시 16회인 김 전 실장은 재경부 국고국장, 금융정보분석원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친 관료 출신으로 지난 2004년 삼성경제연구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전 사장은 국세청장과 KB금융지주 회장 후보로도 거론됐으며 현 정권 들어서는 포스코 사외이사를 맡으면서 기관장 발탁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돼왔다. 김 전 사장은 이 대통령의 워싱턴 유학 시절 국제개발은행(IBRD)에 파견돼 이 대통령과 깊은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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