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CJ오쇼핑(035760)

中 해외법인 고성장 견인 기대



2011년 하반기 들어 국내 주요 유통 업체들은 실적 둔화와 함께 부진한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정부의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 인하,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백화점 성장률 둔화, 고온에 따른 의류 소비 둔화 등 대내외적인 이유 때문이다. 당분간 국내 대형 유통 업체들의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CJ오쇼핑은 상대적으로 뛰어난 성장성을 바탕으로 이 같은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고 판단한다. CJ오쇼핑은 ▦홈쇼핑 업태의 고성장 ▦국내 1등으로 도약을 진행 ▦가시적인 해외 성과 등의 투자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홈쇼핑 업태는 오는 2012년 국내 유통 채널 중 가장 높은 성장성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 성장률이 둔화된 온라인, 백화점 업태와 달리 2011년 들어서도 홈쇼핑 업태는 지속적으로 20%를 상회하는 성장률을 기록하며 9%대의 국내 소비시장 성장률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CJ오쇼핑은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을 통해 올 3ㆍ4분기 외형 면에서 기존 1위 업체 GS홈쇼핑을 추월했다. CJ오쇼핑의 올 3ㆍ4분기 누적기준 취급고 증가율은 25%로 홈쇼핑 빅 3중 가장 높다. CJ오쇼핑이 중국에 진출해 세운 동방CJ는 연간 40%를 상회하는 취급고 성장률과 안정적인 4%대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타사 대비 월등한 영업력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최근 ▦동방CJ의 전국 방송 라이선스 취득 ▦제2 채널인 디지털 채널 개국 ▦남방CJ 개국으로 상하이 등 중국 주요지역 진출 등의 성과는 앞으로 지속적인 CJ오쇼핑 해외법인의 고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내외 1위 업체로의 도약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CJ오쇼핑을 2012년 유통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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