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사립 공항경로당 구립으로 전환
서울 강서구는 공항동 소재 사립 공항경로당이 구립 경로당으로 바뀐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공항경로당이 사립이어서 구청의 지원도 받기 어렵고 건물과 시설도 노후 돼 유지관리 비용이 증가해 왔다고 밝혔다. 따라서 구는 이번에 기부채납 형태로 경로당을 확보했고, 앞으로 구립으로 재단장해 지역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는 기부한 경로당 회원들의 뜻에 따라 우선 2,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천정∙여자화장실·부엌을 보수하고, 공간이 작은 할머니 방도 확장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구 노인복지과(02-2600-6760)로 하면 된다.
중구 구립극단, 대학로에서 연극 공연
서울 중구는 21일 산하 구립극단이 대학로 무대에서 첫 공연을 벌인다고 밝혔다.
중구 구립극단은 지난 해 정기공연에서 관객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연극 ‘학문외과’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예술극장 3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정대경 연출로 중구구립극단 단원 4명과 객원전문배우 4명 등 모두 8명이 무대에 오른다. 평일에는 오후8시, 토요일은 오후4시, 7시에 열린다.
중구민과 중구지역 직장인은 50% 할인된 가격(1만원)으로 티켓을 구입할 수 있다.
도봉구 토요 저녁음악회 개최
서울 도봉구는 이달부터 매월 한 차례씩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토요 저녁음악회’를 개최한다.
첫 공연은 오는 25일 오후 7시 창2동 마을공원에서 열린다. 평소 듣기 어려운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구는 앞으로 서울창포원, 도봉산 수변무대 등에서 가요·사물놀이·퓨전국악·무용·7080콘서트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회를 매달 1회씩 정기적으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구 문화관광과(02-2289-114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