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 외인ㆍ기관 ‘팔자’에 하락 출발… 1,976.29p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1,970선까지 후퇴하며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10분 현재 전일보다 15.12포인트(0.76%) 하락한 1,976.29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추가 경기 부양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FRB 인사의 발언과 경기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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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38포인트(0.46%) 하락한 520.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부국증권 엄태웅 연구원은 “주요국들의 양적완화정책이 계속되면서 유동성 장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판단되지만 단기적으로 추가 모멘텀 부재로 인해 숨고르기 국면이 지속될 가능성은 크다”면서 “여기에 이번 주는 중국과 국내 연휴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심리도 부각되고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이 시각 현재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보다 1.20원 상승한 1,12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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