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러클사 “아 금융위기 몸살”/매출비중 14%… 매출 타격

【뉴욕 AP­DJ 연합=특약】 아시아지역의 금융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비중이 큰 미 소프트웨어회사 오러클이 몸살을 앓고 있다.오러클은 매출액중 아·태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이 14.2%나 돼 아시아국가들의 금융위기가 확산될 경우 올해 주당순이익이 0.01달러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러클의 주가는 24일 7.15%나 떨어졌다. 그러나 오러클은 아·태지역에서의 매출감소는 유럽등 다른 시장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ITWO사가 만든 소매점포관리 소프트웨어를 유통시키기로 한 최근 계약이 매출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의 금융위기가 오러클의 경영에 그다지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오러클의 주가는 25일 2.9%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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