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피시황] 이틀째 하락… 숨고르기 이어가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숨고르기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7일 전거래일 보다 4.57포인트(0.21%) 하락한 2,122.14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순매도 추세를 이어간 데다가 외국인마저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장중 한때 매도세로 돌아섰으며 결국 순매수 규모도 크게 줄였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018억원, 60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969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535억원의 순매수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유통업, 기계, 건설업, 비금속광물, 보험, 철강ㆍ금속, 운송장비 등이 하락장에서도 선전했다. 반면 의료정밀, 운수창고, 전기ㆍ전자, 통신업, 증권, 의약품,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종이ㆍ목재, 섬유ㆍ의복 등은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이노베이션이 2.28% 상승한 것을 비롯해 현대중공업, KB금융, 현대모비스 등이 오름세로 마감했다. 반면 이날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1ㆍ4분기 잠정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는 1.52% 하락했다. 이밖에 그 동안 빠른 상승곡선을 그렸던 현대차, 하이닉스, LG화학 등을 비롯해 한국전력, 신한지주, S-OIL, 포스코 등의 주가도 내림세를 보였다. 상한가 9개 종목을 비롯해 3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69개 종목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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