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일명 브리티시 오픈)’을 공식 후원한다.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열리는 '디 오픈'은 영국왕실골프협회(The R&A)가 주관하는 대회로 두산을 포함해 롤렉스, 메르세데스-벤츠, HSBC, 니콘 등 총 5개 업체가 함께 후원한다. 약 18만명의 갤러리가 관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BBC와 ESPN등을 통해 유럽 및 미주 전역을 포함, 전세계 190개국에 중계된다. 두산은 대회 후원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두산 이미지 구축에 한층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명화 ㈜두산 전무는 "지난해 디 오픈 후원은 두산의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올해도 디 오픈을 통한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과 함께 해외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광고로 두산의 글로벌 이미지를 높이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