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 따르면 신문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재정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이내로 낮춰야 하는 회원국 의무이행을 1년 늦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신문 가디언도 EU 내에서 끊임없는 허리띠 조이기에 대한 반발이 확산하면서 역내 정치 지도자들이 ‘플랜 B’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지난 25일 익명의 EU 관계자를 인용해 회원국의 재정적자 의무율을 2013년까지 GDP의 3%로 낮춰야 한다는 지난 2009년 당시의 합의를 완화할지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미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