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그룹 케피코, 베트남 공장 준공

현대차그룹의 부품계열사인 케피코는 25일 베트남에서 권문식 사장과 슈테판 자이버트 독일 보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북부 하이퐁시 근교 하이증성에 위치한 케피코 베트남 공장은 부지 10만㎡ 규모로 지난 2009년 12월 착공해 현재 전자식 스로틀 밸브 및 산소센서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케피코는 향후 자동변속기용 스피드센서와 노킹센서 등을 추가 생산해 이 곳을 자동차 전 부품 전문공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권문식 사장은 “현대ㆍ기아차의 글로벌 생산확대 전략에 따른 해외물량 공급과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설립된 베트남공장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며 “양국간 활발한 기술교류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피코는 현대자동차와 독일 보쉬가 합작해 만든 자동차 전자제어부품 전문기업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