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새책] '몽상의 시학' 등

09/15(화) 10:09 <문학> ▲몽상의 시학 = 정효구 지음. 90년대 시단의 중심이 된 시인들의 작품을 분석한 시론집. 고재종, 송찬호, 유하, 임동확, 허수경 등 17명의 작품을 뽑아 살폈다. 민음사. 480쪽. 1만5천원. ▲젊은 시인에게 보내는 편지 = 라이너 마리아 릴케 지음. 1903년부터 5년 동안릴케에게 인생과 문학에 대해 물은 문학지망생 크사버 카푸스에게 보낸 10통의 편지를 묶은 책. 오늘의 선택. 130쪽. 4천5백원. <인문사회> ▲자기의식과 존재사유 = 김상봉 지음. 지난 2월부터 출간된 '한길신인문총서'의 두번째권. 칸트 연구자인 저자는 서양철학의 화두인 존재와 주체성의 문제를 한국적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한길사. 390쪽. 1만8천원. ▲반항의 의미와 무의미 = 줄리아 크리스테바 지음. 20세기 반항의 역사를 재조명한 연구서. 파리7대학 교수인 저자는 작가 루이 아라공과 장 폴 사르트르, 롤랑바르트의 문학세계와 반항의 흔적을 되새겨보고 있다. 푸른숲.472쪽. 1만8천원. <청소년, 아동> ▲풀꽃과 친구가 되었어요 = 이상권 지음. 산이나 강, 길가에 흔하게 피어 있는풀꽃의 이야기를 일기형식으로 쓴 동화집. 모두 25편의 이 동화집은 작고 하찮아 보이는 풀꽃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일깨운다. 창작과비평사. 192쪽. 6천원. ▲우리들이 사는 세상 = 지선옥 외 지음. 교보생명 교육문화재단과 교보문고가주최한 제1회 중고등학교 환경 글짓기 대회 입상작 중 41편을 가려뽑아 엮은 책. <만선>, <잃어버린 섬> 등이 실려있다. 민음사. 216쪽. 6천5백원. <일본> ▲일본의 밤문화 = 앤 앨리슨 지음. 80년대 말 일본 호스티스클럽에서 4개월간호스티스 생활을 한 미국 듀크대 교수가 쓴 체험서. 그는 일본의 밤문화를 인류학적관점에서 연구했다. 문학세계사. 332쪽. 8천5백원. ▲일본이 추락하는 50가지 이유 = 니시베 스스무 지음. 도쿄대 교수 출신의 평론가인 저자의 일본사회 분석서. 그는 아시아 경제붕괴, 엔저현상 등에 따른 어두운일본의 미래를 전망한다. 주변인의 길. 288쪽. 7천5백원. ▲일본음악이 보인다 = 선성원 지음. 대중음악평론가인 저자가 일본과 한국음악의 관계를 분석했다. 일본음악표절시비와 일본음악의 기류를 다뤘으며 일본에 진출한 한국가수의 현주소도 소개했다. 아름출판사. 288쪽. 7천원. <교양> ▲겨레유산이야기-나를 찾아 떠나는 전통여행 = 김삼웅 지음. 한국의 역사, 문화, 민속, 자연유산을 70가지로 분류해 정리했다. 저자는 세상이 바뀌더라도 보호할것은 보호해야 역사공동체를 유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삼인. 346쪽. 1만원. ▲남자도 아닌 여자도 아닌 히즈라 = 세레나 난다 지음. 히즈라는 중성으로 태어난 사람을 가리키는 인도용어. 이 책은 서구의 세계관, 특히 이분법적 성 분류체계를 강하게 비판한다. 한겨레신문사. 324쪽. 1만원. <기타> ▲사적인, 너무나 사적인 = 김미진 지음. 소설가이자 화가인 저자의 유럽 여행기. 지난해 여름 26일 동안 유럽을 여행한 저자는 영국과 프랑스, 모나코, 이탈리아등지에서 보고 느낀 바를 글과 그림을 남겼다. 열림원. 1백85쪽. 7천5백원. ▲왜 벌써 절망합니까 = 정문술 지음. 마흔세살 때 경영에 입문한 저자가 한국에서 가장 부도위험이 적은 기업으로 일컬어지는 미래산업의 창업과 위기극복 과정을 담았다. 청아출판.368쪽. 8천원. ▲전문한의사 75인이 밝히는 IMF 신경정신병 = 매일건강신문사 엮음. IMF증후군으로 불리는 편두통, 두통, 가슴 두근거림 등 각종 정신질환에 대해 전문한의사의 한방요법을 소개한 건강서. 400쪽. 1만원. <<'남/자/의/향/기'(19일) 무/료/관/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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