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통계청, 새로운 경제 속보지표 추가 개발하기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자 통계청에서 새로운 속보지표를 개발한다.

박성동 통계청 경제통계국장은 통계청과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국가통계 발전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국장은 광업제조업동향 조사 때 전월 실적뿐 아니라 당월 실적 분도 조사하는 `제조업 생산 속보지수’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제조업 생산에 대한 단기 예측자료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이런 관점에서 경기종합지수를 개선하고 경제통계 예측시스템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을 돕고자 중소기업 가동률 및 서비스업 생산지수를 만드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혜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분석팀장은 새 정부의 사회보장정책의 방향과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사회보장통계의 종합관리방안에 대해 이날 발표했다.

관련기사



새누리당 안종범 의원은 “스마트폰ㆍ전자태그·위치정보 등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해 국민이 더욱 편안하게 통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통계청의 역할이 중요하다 주장했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국가정책을 뒷받침하는 통계의 중요성을 인식해야 한다. 통계작성기관과 통계이용자 간 협업을 통해 통계를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는 통계청, 한국은행 등 통계작성기관과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책부처, 민간연구기관, 학계 등에서 참여해’국가정책과 국가통계의 조화’를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