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엑손모빌-로스네프트, 32억달러 규모 공동 에너지 탐사 합의

세계 최대 미국 정유업체 엑손 모빌과 러시아 에너지 업체 로스네프트가 32억달러 규모의 공동 에너지 개발 협정에 합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 보도했다. 협정문에 따르면 엑손 모빌은 러시아에 인접한 북극해 유전 탐사를, 로스네프는 엑손모빌의 영향권에 있는 미국 텍사스와주 멕시코만 유전 개발을 서로 허용하도록 합의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흑해 근처 휴양지 소치에서 엑손 모빌의 렉스 틸러슨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이번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로스네프트는 앞서 올해 초 영국 에너지 회사 브리티쉬페트롤리엄(BP)과 공동으로 북극해 유전을 개발하기로 했지만 일부 BP 주주들의 반대로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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