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손욱 농심 회장 · 최영락 고려대 교수

공학한림원, 6회 일진상 수상자 발표<br>25일 신라호텔서 시상식

한국공학한림원(회장 윤종용 삼성전자 상임고문)은 제6회 일진상에 손욱 농심 회장과 최영락 고려대 정보경영공학부 교수를, 제5회 해동상에 안승준 삼성전자 전무와 김두희 동아사이언스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일진상은 산학 협력과 기술정책 및 공학한림원 발전에 공헌함으로써 국가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된 상으로 덕명학술진흥재단(이사장 허진규 일진전기 회장)이 후원한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이사장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후원하는 해동상은 공학기술 관련 저술ㆍ출판 등 공학기술문화 확산과 공학 교육 혁신에 기여한 인물에게 주어진다. 일진상 '공학한림원 발전' 부문을 수상한 손 회장은 최고경영인평의회 창립을 주도하고 최고경영자(CEO) 포럼, CEO 조찬집담회를 활성화하는 등 공학한림원 회원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교수는 한국 과학기술정책의 청사진인 '2000년대를 향한 과학기술 장기발전계획' 수립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난 2007년에는 정책 총서 '창조적 혁신으로 새 성장판을 열자' 집필을 총괄하는 등 기술정책 개발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일진상 '기술정책기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안 전무는 삼성전자 인재개발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면서 국내 18개 대학과 29개의 맞춤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이공계 대학교육 발전과 우수 연구개발인력 양성에 기여한 점이, 김 대표는 과학기술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잡지와 과학교재ㆍ단행본을 발간해 과학기술문화 진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동상 '공학교육혁신' 부문과 '공학기술문화학산' 부문을 각각 수상하게 됐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2,5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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