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산지역 최대 분양 물량인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아파트가 청약 1순위에서 최고 16.25대 1을 기록했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백양산 굿모닝힐 아파트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1,882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만 4,046명이 신청해 평균 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총 11개 주택 형 중 9개 주택 형이 마감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72A㎡는 16.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용 59A㎡도 8.26대 1로 마감됐다. 전용면적 98㎡는 138가구 중에서 58가구가 미달됐고 전용면적 113㎡도 80가구 중 56가구 미달돼 7일 접수하는 2순위 몫으로 넘어갔다.
동문건설 박경필 소장은 “지난달 29일 모델하우스 오픈 이후 주말까지 3만6,000여 명이 내방객이 몰리면서 인기를 예감케 했다” 며 “3.3㎡당 670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합리적인 분양가에다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돼 부산은 물론 경남, 울산 등 주변지역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백양산 동문굿모닝힐은 4개 블록 지하 1~3층, 지상 8~29층 총 3,160가구의 매머드 급 대 단지로 전용면적도 59~113㎡의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분양가는 3.3㎡당 670만 원대부터이며 중도금은 무이자다.
1순위에서 미달된 일부 잔여 가구에 대해서는 7일 2순위 접수를 받고 8일에는 3순위 신청을 받는다.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5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문의: 1899-2200>
<사진설명/ 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가진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모델하우스에 몰린 인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