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뉴스 브리핑] "소외계층에 복지관광 보내드려요"

저소득 소외계층에 무료 국내 여행 기회를 주는 복지관광 프로그램이 주목 받고 있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협회에서 주관하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관광 프로그램 '2009 문화 속에 길이 있다. 희망 대한민국 프로젝트' 복지관광 참여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복지관광사업은 아동ㆍ청소년, 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에 국내 여행경비를 전액 또는 일부 지원하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연중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이 운영돼 4,500여명이 여행을 다녀왔고 이번 가을 행사에는 600명을 대상으로 신청 받고 있다. 올 가을 열리는 복지관광은 11월 14~15일 이틀간 강원ㆍ영남ㆍ호남ㆍ충청ㆍ수도권 대상 가족에 서울 및 수도권의 놀이공원, 청계천, 고궁 등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으로 18세 미만의 아동을 포함한 가정에 한정된다.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은 "국내외적으로 경기불황ㆍ경기침체의 골이 깊어지면서 취약계층이 설 자리가 더욱 없어지고 있다" 며 "소외된 계층의 자발적인 사회참여, 관광 인프라 구축, 민간 부문의 복지관광 참여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복지관광 누리집(www.nanumtour.or.kr)에서 희망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팩스(02-6944-9005)로 신청하면 된다. 757-7488

관련기사



김광수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