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기아차 소형MPV '벤가'로 유럽 공략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선봬… '뉴씨드' '쏘렌토R'도 공개

기아자동차가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유럽 전략형 모델인 '벤가'를 최초로 공개했다. 벤가는 올해 말부터 유럽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가해 소형 MPV(Multi Purpose Vehicle) '벤가'를 선보이며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기아자동차는 15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트 메세에서 열린 '200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소형 MPV 신차 '벤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벤가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Kia No.3'의 양산형 모델로 유럽 소비자들을 겨냥해 유럽연구소에서 디자인, 개발되고 유럽공장에서 제작된 유럽전략 차종이다. 1.4리터, 1.6리터급 가솔린 및 디젤 등 총 4가지 엔진이 장착되는 벤가는 올해 말부터 유럽시장에서 판매된다. 기아차는 "기존 다목적 차량들이 기능성에만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달리 벤가는 기능성과 스타일 모두를 겸비한 신개념 도시형 MPV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이날 벤가와 함께 씨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뉴씨드'를 세계 최초로, 프리미엄 중형 SUV인 쏘렌토R를 유럽 최초로 공개했다. 뉴씨드와 쏘렌토R는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공개를 시작으로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 각각 소형차 및 중형 SUV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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