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어린이음료 ‘뽀로로’ 5종(밀크, 딸기, 사과, 보리차, 블루베리) 출고가격을 3월 리뉴얼 출시와 함께 6.5% 인상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의 편의점 판매가격은 한 병(235ml)에 1,100원에서 1,200원으로 9% 오르게 된다.
팔도는 뽀로로에 비타민ㆍ식이섬유 등 영양성분을 강화해 식품안전의약처로부터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을 획득하고 3월에 새로 선보일 예정이다.
팔도 관계자는 “어린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영양성분을 강화했고 이로 인한 원가 상승으로 가격을 올리게 됐다”며 “비락식혜, 산타페커피 등 다른 음료 제품의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