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이탈리아 3D 방송 사업자와 손잡고 스마트TV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3일 이탈리아에서 최초로 3D 위성 방송을 시작한 ‘스카이 이탈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9월부터 3D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미 이탈리아 현지 3D TV시장 점유율이 60%를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삼성 풀HD 3D TV=이탈리아 대표 3D TV’ 공식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삼성전자의 3D TV를 구입한 고객은 스카이 이탈리아 3D 방송 채널을 6개월간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또 삼성측은 스카이 이탈리아의 방송 콘텐츠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3D TV 시청은 삼성전자 TV로 해야 한다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62.5%에 달하는 이탈리아내 3D TV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