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한국GM, 한국서 첫 출시될 '말리부' 쉐보레 효과 더욱 높일 것"

한국GM 쉐보레 도입 효과 국내 판매량 전년 동기대비 27% 늘어


"한국GM, 한국서 첫 출시될 '말리부' 쉐보레 효과 더욱 높일 것"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 "브랜드 출범후 판매 27% 늘어" 김현상기자 kim0123@sed.co.kr 한국GM이 조만간 출시할 중형 세단 '말리부'가 쉐보레 도입 후 상승세를 지속시킬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GM 사장은 31일 부평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 이후 5개월간 국내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7%나 증가했다"며 "오는 10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중형 세단 말리부를 비롯한 지속적인 신차 출시와 혁신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를 도입한 3월 이후 월별 판매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5개월 연속 20% 이상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한국GM은 3~7월 총 6만4,438대를 판매하며 같은 기간 판매 기준으로 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가 한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최근 실시한 브랜드 이미지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가운데 98%가 '쉐보레를 알고 있다'고 답했고 55%는 '쉐보레 차량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이는 과거 GM대우 시절과 비교해 브랜드 고려도가 12%포인트 상승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구매 의향의 경우 GM대우 때보다 5%포인트 오른 11%를 기록했다. 아카몬 사장은 "100년 역사의 쉐보레 브랜드에 대한 한국 고객들의 반응은 우리 기대치를 넘어섰다"며 "6종의 신차 출시와 제품 라인업 정비, 쉐비 케어와 같은 고객 서비스를 바탕으로 한 브랜드 전략이 판매증대의 원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카몬 사장은 하반기 판매계획과 향후 발전전략도 밝혔다. 그는 "내수시장에서 쉐보레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가장 먼저 출시될 차세대 글로벌 중형 세단 '말리부'는 쉐보레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브랜드 파워를 한층 강화시킬 전략 차종"이라고 강조했다. 한국GM은 오는 10월 중형 세단 말리부를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데 이어 기존 모델보다 연비를 30% 향상시킨 '알페온 e어시스트'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자동차 & IT] 앗! 내가 몰랐던 정보들도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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