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경북 2012 중기 대상에 오토·화진 外

경북 2012 중기 대상에 오토·화진

경북도는 '2012 중소기업 대상' 수상기업으로 자동차부품 회사인 오토와 화진으로 선정, 최근 시상했다.


현대•기아자동차 1차 납품업체로 자동차변속기 부품을 생산하는 오토는 지난 1998년 창립 이래 2010년까지 매년 135% 이상의 매출신장을 이뤘고, 베트남 공장기지 건립, 체코•인도 해외법인 진출 등을 통해 수출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자동차 내•외장 부품표면처리 전문기업인 화진은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세계 15개국에 특허를 출원하는 등 일류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2002년 중국 현지공장 설립, 2011년 코스닥 상장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구=손성락기자

울산항만공사, 양곡부두 등 보수보강공사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양곡부두 등 15곳에 대한 정밀점검과 정밀안전진단용역 결과 시설물 13곳은 안전등급 B, 2곳은 안전등급 C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13년에 약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보수보강공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18개 부두 시설물의 27개 단면에 대한 내진성능평가 결과 중력식 안벽 8개 단면, 잔교식 안벽 1개 단면이 내진성능을 확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9개 단면에 대해서도 2014~2018년까지 140억원을 투입해 순차적으로 내진보강을 실시한다.

UPA 관계자는 "정밀점검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 공사를 시행해 시설물의 안전등급을 B등급 이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김영동기자

문경 전통찻사발 문화부 최우수 축제에

경북 문경시 대표축제인 전통찻사발축제와 고령군 대가야축제가 문화관광부에서 선정한 2013년 최우수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문광부는 최근 전국에서 진행되는 축제를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표축제 2, 최우수 8, 우수 10, 유망축제 22개 등 42개를 선정했다.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지난 11월 참살이가 선정한 전통축제문야 1위에 올랐다. 고령대가야축제는 지난 2008년부터 6년 연속 대한민국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문경ㆍ고령=이현종기자

상주시 2년 연속 경북환경 우수상

경북 상주시는 경상북도가 시행하는 경북환경상 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도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탄소포인트제와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문화를 조기 정착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그린리더 양성과 녹색제품 구매, 그린소비자운동, 폐기물 감소,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주=이현종기자


시흥 등 보금자리지구내 공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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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은계와 부천옥길 등 2개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장이 시흥장현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집단 이전한다. 또 하남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의 공장은 인근 지역 산업단지로 옮긴다.

경기도는 이같은 방안이 국토해양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3개 보금자리주택지구 내 공장들의 집단이전은 지난해 5월 보금자리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된 이후 첫 적용 사례다.

이번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의 심의ㆍ의결에 따라 시흥장현지구 내 8만9,013㎡의 공업지역에 시흥은계ㆍ부천옥길지구의 공장 139개가 입주한다. 하남미사지구에 인접한 하남시 초이동 일대에는 21만6,000㎡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돼 하남미사지구에 있는 공장들이 이전하게 된다.

/수원=윤종열기자

경기중기센터, 중기 대상 9곳 선정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2012 경기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시과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중소기업대상은 디지탈옵틱, 유창하이텍, 복천식품, 네오퍼스, 에이스메디칼, 한랩, 도은, 와이피씨, 베셀 등 9개사가 선정됐다.

디지탈옵틱은 제2공장을 시화에 신축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기여했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22.7% 매출성장을 기록했다. 유창하이텍은 기술개발로 수입에 의존하던 인쇄기계용 부품을 국내화하는데 성공했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는 총 523개 기업이 신청해 서류심사 등을 통해 264개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선정 후 5년간 자금지원 평가시가점 혜택, 중소기업관련 지원 신청시 우대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수원=윤종열기자

청라국제도시 로봇랜드 3월 착공

청라국제도시에 추진되는 로봇랜드가 오는 3월 착공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식경제부가 로봇랜드 조성 실행 계획사업 신청을 승인함에 따라 로봇연구소, 산업지원센터, 기업집적시설 등 공익시설에 대한 시공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승인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일정이 미뤄지게 됐다. 시는 당초 목표 2014년에서 기한을 늦춰 오는 2016년까지 로봇랜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로봇랜드는 청라국제도시 5블록 76만7,000㎡에 국비 595억원, 시비 595억원, 민자 5,514억원 등 총 6,7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된다.

테마파크ㆍ부대시설ㆍ공익시설 등 3개 지구로 구분되며 중앙에 랜드마크로 건물 40층 높이(111m)의 '로보트태권브이'타워를 세울 예정이다.

강화산단 조성사업 내달 착수

강화일반산업단지(강화산단) 조성사업이 오는 2월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인천시 강화군은 사업 시행사인 인천상공강화산단㈜이 최근 감정평가를 끝내고 이달부터 보상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회사는 부지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 2014년 말 마무리할 계획이다. 강화산단은 부지 조성 전에 이미 53개 기업이 입주를 신청, 68%의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와 월곳리 일대 45만2,301㎡ 부지에 조성되는 강화산단은 전국 최초로 실수요자가 직접 참여해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80여개 업체가 입주해 7,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와 6,4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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