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풀무원, ‘풀무원재단’설립해 사회적 책임 활동 펼친다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바른먹거리, 문화, 나눔사업 등 추진

풀무원이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풀무원재단’을 설립했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재단은 서울 수서동 풀무원 본사에서 지난 9일 재단현판식을 갖고 활동을 시작했다.


풀무원재단은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설립돼 기존에 풀무원이 추진하던 바른먹거리, 문화, 나눔사업 등을 주력 사업으로 삼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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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사단법인 푸드포체인지 및 교육과학기술부와 협력을 통해 바른먹거리 교육을 청소년 인성교육과 연계해 범사회적 운동으로 펼쳐나가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풀무원재단 초대이사장에는 윤석철 한양대 경영학과 석좌교수가 선임됐고 이사진에는 원경선 원장, 이재식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변호사, 장영철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 한윤우 풀무원홀딩스 사장이 참여한다.

풀무원은 재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1억원을 출연금으로 내놓고 ‘지구사랑마크’가 부착된 자사 제품 연간 판매액의 0.1%를 모은 ‘지구사랑기금’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액을 기부해 조성한 ‘이웃사랑기금’을 재단에 기부해 연간 6~7억원대의 운영자금을 조성할 방침이다.


박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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