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주흥남(왼쪽네번째) 아주산업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21 일(현지시간) 열린 '아주캄보디아공장' 준공식에서 기념촬 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주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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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산업은 지난해 9월 착공한 아주캄보디아 전신주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캄보디아 프놈펜시 일원에 세워진 아주캄보디아 공장은 2만6,600㎡ 규모로 연간 4만톤(전신주 2만개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춘 현지 생산거점이다. 아주산업은 이 공장을 태국ㆍ라오스ㆍ미얀마 등 동남아 주변국가를 아우르는 콘크리트 공급의 전략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캄보디아 전신주 시장 수요는 올해에만 약 8만6,000개로 예상되며, 2016년에는 약 22만7,000개 규모로 크게 확대될 것으로 아주산업 측은 예상했다.
주흥남 아주산업 사장은 “아주캄보디아 공장은 2008년 설립한 베트남 PHC파일 공장에 이어 아주산업의 두 번째 해외생산기지”라며 “국내 시장을 넘어 베트남, 캄보디아 건설자재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주흥남 아주산업 사장, 멘삼안 캄보디아 부총리 등 행사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