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어' 그렉 노먼(53)이 호주 출신 스포츠 스타 가운데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 리뷰 위클리 최신호가 보도했다.
노먼은 지난해 11월부터 1년 동안 약 2,090만 호주달러(약 187억원)를 벌어 축구대표팀 해리 큐얼의 1,050만 호주달러를 두 배 가까이 앞서며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상금으로 약 76만달러를 번 노먼은 골프 관련 회사인 그레이트 화이트 샤크 엔터프라이즈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모터스포츠의 채드 리드(870만 호주달러)와 마크 웨버(850만 호주달러)가 3위와 4위,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고 있는 앤드루 보거트(820만 호주달러)가 5위에 올랐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전 세계랭킹 1위 레이튼 휴이트는 8위(660만 호주달러)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