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 2002년 10월 이전 생산된 포드의 익스플로러ㆍ윈드스타ㆍ이코노라인 3개 차종에서 결함이 발견돼 수입판매사(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4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정속주행장치의 속도조절 해제 스위치 오일링에서 브레이크 오일이 새어 나와 제어장치에 스며들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포드가 1995년 12월11일~2002년 10월1일 경 생산해 국내에 판매한 3개 차종 1,128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4일부터 포드 공식지정 서비스센터와 정비공장에서 무상수리(점퍼 배선 추가 설치 또는 스위치 교환)를 받으면 된다. 2009년 3월29일 이후 자동차 소유자가 이번 리콜 사유로 비용을 들여 차를 수리했다면 공식지정 서비스센터(02-2216-1100)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