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중국삼성 '農心 잡기' 나섰다

내달 15일까지 서부지역서 생활개선사업 전개

베이징 지역 대학생들이 삼성의 지원을 받아 중국 서부지역 농촌봉사활동에 나서기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삼성이 '중국 농심(農心) 잡기'에 본격 나선다. 13일 중국삼성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한달간 중국 서부지역에서 펼쳐지는 농촌봉사활동인 '서부양광활동'에 삼성 임직원들이 동참, 대학생들과 함께 생활개선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중국삼성은 지난 2004년부터 중국 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인 서부양광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삼성 임직원들이 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삼성은 또 지난해부터 중국 내 처음으로 실시하고 있는 '1사(社) 1촌(村) 운동'을 더욱 확대하는 한편 농업인재육성장학금 지원을 통해 중국 농민들의 생활향상과 농촌발전을 적극 도울 예정이다. 박근희중국삼성 사장은 "고객 없는 기업이 있을 수 없듯 농촌 없는 도시 또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다양한 농촌지원활동을 통해 중국 농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