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원자력병원 7월1일 건강강좌

"유방암 대체요법 신중히 판단해야"

원자력병원은 오는 7월1일 오후3시 ‘유방암의 대체요법’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날 강좌에서는 유방암에 대해 현재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는 여러 가지 의약품ㆍ건강보조식품ㆍ치료법 등 각 요법의 과학적인 근거와 위험성 등에 대해 알려준다. 유방암은 2002년 여성 암 발생률 1위를 기록했으며 서구화된 식생활로 점차 증가추세에 있다. 2002년 중앙 암등록 보고서에 따르면 연간 5,400여명의 신규환자가 발생하며 2003년도 원자력병원 암환자 보고서에서도 여성 암통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방암 대체요법이란 병원에서 권하는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대신 식이요법을 하거나 약 또는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는 것을 말한다. 대체요법은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유방암 환자에서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느끼는 치료 진행환자, 재발을 막고자 하는 치료 종료환자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중 일부는 효과나 안전성이 인정되지만 대부분 과학적인 증명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이어서 환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날 원자력병원 김민석 과장은 유방암 환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대체요법과 항암효과, 의학적 견해, 부작용에 대해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간단한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02)970-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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