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준 연구원은 “GKL 4분기 잠정실적은 영업이익 300억원, 순이익 560억원을 기록해 당사 전망치에 부합한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대 중국 마케팅 정상화로 분기 드랍액이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며 “중국인 고객 드랍액은 전년동기대비 80.2% 증가한 3,928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일본인 고객 드랍액은 대외적 여건 악화(엔화 환율 절하, 방한 일본인 급감)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했다”고 전했다.
배 연구원은 “4분기 일회적인 비용 이슈(대손충당금 설정, 급여 인상분 소급 적용, 복리후생비 지출, 컨설팅 비용 지출 등)보다 대 중국 마케팅 역량이 강화에 따른 드랍액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2013년 동사 드랍액은 전년대비 10.6% 성장한 4조2,695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