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스포츠는 "강정호는 3루수와 유격수로서 피츠버그에 매우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왔다"며 "특히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조시 해리슨과 조디 머서의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고 밝혔다. 이어 "피츠버그가 강정호를 영입한다고 했을 때 '한국 타자가 어떻게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견디겠느냐'는 의구심이 많았다"면서 "하지만 그의 높은 레그킥은 지금까지 아주 높은 생산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강정호는 타율 0.293(300타수 88안타), 9홈런, 39타점 등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내셔널리그 7월의 신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CBS스포츠는 최고의 신인 2위, 3위에는 내야수들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맷 더피, 시카고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를 올려놓았다.